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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A Lab's Trend

레이아웃의 흐름

그동안 레이아웃을 정리하는 방법론은 몇번의 흐름이 있어왔다.
90년대 중반에 사용하던 프레임셋 요소를 시적으로,
90년대 후반부터는 행열정렬이 가능한 테이블요소 가지고 페이지의 레이아웃에 사용하였으며,
2000년대 들어서서는 div같은 블록요소에 위치속성( float이나 position 등)을 부여하여 패이지 레이아웃을 정리하여왔다.


2010년대 웹표준 문서에 대한 규격이 적극 권장되면서 드디어 논리적, 의미론적 시맨틱 태그가 새롭게 탄생하고,
이 시맨틱 태그와 위치속성(여전히 float, position 등)을 할용하여 레이아웃을 정리하였다.


이후, 위치 속성 중 flex가 보편화 되어 가는 추세이며, flex를 발전 시킨 grid를 권하고 있는 흐름이다.
우리 나라의 경우 IE에 대한 애정도가 높았고, 속성의 변화 등에 조금은 늦은 편이었지만,
이미 전 세계 많은 브라우저 언어를 사용하는 개발자들은 flex나 grid로 전향한 지 오래 되었다.
적어도 이 글을 작성하는 2021년 현재의 경우, 새롭게 익히는 새싹들은 흐름을 익히고, 트레이닝 하라고 권하고 싶다.


스마트 디바이스는 더더욱 다양해 질 것이고,
그에 따른 UI를 개발하며 적응해 나가야 하는 입장이기에, 그동안의 흐름대로라면 더 빠른 변화가 코앞에서 기다리고 있을 것이므로,
현재 리뉴얼 할 대상인 사이트들의 div나 semantic 등으로 float, position 으로 잡혀 있는 레이아웃부터, 대세로 자리 잡고 있는 flex, grid까지는 충분한 훈련을 하는게 도움이 될 것이라 본다.



MS를 비롯해 많은 개발사들에서 자동코딩 소프트웨어를 앞다투어 개발하고 있는 실정이라는 점도 염두해 두어야 할 부분이다.
머신러닝 등으로 학습이 빠른 AI 개발 툴들은 성장 속도가 생각 이상으로 빠르다.


이러한 시대에 우리가 할 일은,
변화에 민감하고, 또한 적응력을 키우는 일이며, 다른 사람이 한 일에 대한 존중이다.
적응력을 키우기 위해서 우리는 익숙해 지도록 연습하고, 넘어서서 자유자재로 응용 및 활용이 가능하도록 트레이닝 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또한 다른 사람이 한 일에 대한 존중이 중요한 일이라는 점은 너무나 당연한 일이다.
누군가 만든 창작물에 대한 존중, 디자이너에 대한, 디벨로퍼에 대한 존중은 그들이 들인 고민의 시간을 이해하는 것이며, 시행착오를 거치며 시도해 얻어낸 결과를 인정해 주는 것에서 시작한다.


그러면 비로소, 진정한 디자이너, 디벨로퍼가 될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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